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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플레티넘을 달성했다. 사실 달성한 지는 한.. 2주가.. 넘었다. 그런데 왜 이제 글을 쓰냐? 게을러서 그렇습니다.. 죄송합니다..
플레티넘 까지 80점 정도밖에 안 남으니까 눈이 돌아가버려서 5 클래스에 있는 원래는 알지도 못했던 MST, 위상 정렬을 갑작스레 배워 날먹으로 올라간 플레티넘이라.. 흔히 말하는 물플레다.
상위 5%의 실력이 되냐 ? 이건 절대 아니다. 그래프 탐색 문제가 그나마 재밌어서 그래프 하나만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아직 실버 문제도 버겁다.. 그래서 아직도 참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. 이젠 티어 상승이 아닌 내실을 다져 나가야겠다.
그래도 조금은 뿌듯했다. 나는 사실 살아오면서 노력을 통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있었던 적이 거의 없다.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 게 제일 크긴 하지만.. 그렇기에 결과물에 더 목말라 있었고 당장은 이 결과로 만족하려고 한다.

내 스트릭이다. 노력한다고 했지만 ㅋㅋ 군데군데 빈 곳이 많다.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일 까지 하며 공부를 하려니 정말 쉽지 않았다. 에라 모르겠다 하고 며칠 놨을 때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했다.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리스펙합니다...
되돌아보면 잘 안되서 답답한 순간, 몇 시간을 붙잡고 있어도 해결이 안되는 순간, 그냥 관두고 싶은 순간들이 참 많았다. 원래 알고리즘 공부라는 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고는 하지만.. 유독 나만 더 바보인 것 같고(인 것 같은게 아니라 바보가 맞다), 세상에 흔히 말하는 난 놈도 많고, 정답률이 높은 문제에 아이디어 조차 떠오르지 않을 때 낙심했던 것 같다.
예전에는 이런 내 자신에 대해 한탄을 많이 했었다. 왜 똑똑하게 못 태어났나.. 하며 말이다.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것들은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문득 든 이후로 많이 줄었다.
사람마다 잘하는 건 모두가 다르다. 나 같은 경우에는 버티는 것을 잘한다. 정말 공부하는 매일매일을 낙심하고 자책했는데, 어떻게든 여기까지 오긴 했다. 이 글을 보시는 알고리즘 공부하는 분들도 정말 끈기 있게 하다 보면 결과가 어떻게든 나올테니 포기하지 않고 끝을 봤으면 좋겠다.
이제는 알고리즘의 비중을 조금 줄여보려고 한다. 나는 fe개발자로 이직하는 게 목표인데, fe 개발자로 들어가서 파이썬으로 알고리즘만 짜지는 않을 거 아닌가.. 감을 잃지 않게 하루에 한문제씩 풀고, 아직 많이 부족한 dp, 그리디, 백트래킹, 투포인터.. 적어보니 부족한 게 많네.. 아무튼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면서 리액트 공부도 다시 새로이 시작하려고 한다.
지금의 마음이 계속 유지되고, 지금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. 이 글을 읽는 모두 화이팅.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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